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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0.75%P 추가 인상 영향] 카드빚·자동차 융자 직격탄 예상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표로 금리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가 3.00~3.25%로 상승하며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기준 금리가 3%대를 돌파하면서 소비자는 물론 상공인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금리가 0.25%포인트(p) 인상될 때마다 부채 1만 달러에 대해 연간 25달러의 이자가 추가 발생한다. 연준이 올해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2.25%p를 인상한 데다가 이번 자이언트 스텝으로 1만 달러 당 75달러가 추가됐다. 결국 1만 달러당 이자 부담이 팬데믹으로 인한 제로(0) 금리가 유지되던 지난 2년간에 비해 300달러가 늘어나게 된 셈이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에 따르면 크레딧카드 부채가 있는 소비자들은 이번 인상으로 올해에만 추가로 53억 달러의 이자를 지출하게 됐다.     올해 5차례 금리 인상을 합산할 경우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할 추가 이자 부담은 이전보다 209억 달러가 늘어나게 된다.   자동차 융자 이자율 역시 이번 인상으로 6%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정보 매체 에드먼즈는 72개월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4만 달러를 6% 이자로 대출받을 경우 5%였던 때보다 1348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모기지 금리는 일반적으로 연준 금리 인상 조치 후 몇 주간 높아질 수 있지만, 이자율을 직접 결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미 30년 고정 이자율이 2008년 이래 처음으로 6%를 넘으면서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다. 30만 달러에 대한 모기지 이자의 경우 이자율 3.1%였던 1년 전보다 월 520달러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2022~2023년 학기 학자금 융자 이자율은 지난해 3.73%에서 4.99%로 인상됐기 때문에 내년 여름까지는 영향이 없게 된다. 이번 금리 인상이 저축 및 예금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에 소극적이어서 혜택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준의 금리 인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 도표(dot plot)에 따르면 지난 6월 3.8%였던 금리가 올해 말에는 4.4%로 예상됐으며 내년에는 4.6%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CNBC가 이코노미스트,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연준은 내년까지 4% 이상의 기준금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낙희 기자금리 0.75%P 추가 인상 영향 카드빚 자동차 자동차 융자 금리 인상 연준 금리

2022-09-21

식품업체들 추가 가격 인상 예고…식탁물가 더 치솟을 듯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식탁 물가가 더 치솟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크래프트하인즈와 맥도널드를 포함한 최대 식료품 공급업체들과 레스토랑들이 비용 상승 때문에 가격을 계속 올릴 방침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트하인즈는 지난 6일 유통 고객사들에 미라클휩,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 맥스웰하우스 커피 등의 제품 가격을 오는 8월부터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크래프트하인즈는 지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제품 가격을 13.9% 올렸으나,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관련 업계의 고위 임원들은 공통으로 노동, 포장, 재료, 운송 등의 비용 급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식료품 유통업체들과 레스토랑들도 이러한 도매가격 인상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계획이다. 맥도널드는 소비자들에게 너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의 가격 인상을 연구 중이라고 이언 보든 국제영업 대표가 9일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밝혔다. 보든 대표는 “더 자주, 하지만 더 작은 규모로 (가격을) 인상하는 접근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널드 가맹점들이 최종적인 가격 결정권을 갖는데, 이미 일부 점주들은 급격한 비용 상승을 고려해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캠벨 수프는 지난 4월 유통회사들에 ‘조만간 최근 1년 새 세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통보했고, 이달 초 대형 제과업체 몬델리즈는 ‘향후 1년간 훨씬 더 많은 가격 인상이 뒤따를 것’이라고 공표했다.   육류도 예외는 아니다.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푸드는 지난 4월 초까지 3개월에 걸쳐 소고기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고, 3위 닭고기 제조사 샌더슨팜스는 4월 말까지 제품 가격을 34% 올렸다고 밝혔다.   스팸 제조사로 잘 알려진 호멜푸드는 지난달 초 가축 사료용 옥수수와 콩 가격을 각각 125%, 40% 올렸다. 사료 가격 급등은 앞으로 육류 가격을 더 높이 끌어올릴 전망이다.식품업체 식탁물가 추가 인상 도매가격 인상분 식료품 유통업체들

2022-06-13

LA시 7월 1일부터 최저임금 $16.04

다음 달 1일부터 가주 곳곳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가주 내 카운티나 시 정부 중 10여 곳 이상이 7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린다. 인상 폭은 50센트에서 1.71달러 사이다. 시급이 16달러 이상인 곳은 8곳이다. 이번 인상 조치는 물가 상승에 따른 조치다.     한인 업주나 근로자가 가장 많은 LA시와 LA카운티 직할지(unincorporated area)는 각각 16.04달러와 15.96달러로 상향된다.     〈표 참조〉   LA카운티의 경우엔 15달러에서 96센트가 오르며 LA시의 업주는 다음 달부터 1.04달러를 더 줘야 한다. 15달러 기본 시급에 물가상승(CPI)률이 연동되면서 인상 폭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말리부는 시간당 14.25달러에서 1.71달러 오른 15.96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은 종업원 수에 따라 시급 조정액이 달라진다. 50인 미만이면 50센트 오른 16달러지만 50인 이상인 업체는 16.50달러가 최저 시급이다.     시간당 최저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북가주의 에머리빌이다. 2021년 7월 통과된 조례로 시급이 17.13달러로 올라 전국에서 가장 시급이 높은 도시다. 내달부터는 55센트가 더 오른 17.68달러가 된다.   북가주의 샌프란시스코와 버클리는 17달러에 육박한 16.99달러로 오른다.   일부 시 정부는 호텔 노동자에 대한 시급만 인상한다.     롱비치시는 호텔 노동자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5.69달러에서 7월 1일부터 16.73달러로 올린다. LA카운티 정부 역시 객실이 150개 이상인 호텔 노동자의 시급을 17.64달러에서 18.17달러로 상향한다.   웨스트할리우드시의 호텔 노동자 시급은 기존 17.64달러에서 71센트 오른 18.35달러다.      최저 시급 인상에 대한 업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현재 급여 수준이 이미 오를 시급보다 높아서 인상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는 업주들이 있는 반면 원가 부담과 추가 인상 요구를 우려하는 업주도 있다.      일부 한인 식당 업주들은 “이미 시간당 17~20달러를 주고 있으며 그런데도 필요한 인원을 다 못 구한다”며 “최저 시급 인상 여파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다른 업주들은 “고물가로 원가 부담이 엄청 커졌는데 정부가 공식적으로 최저시급을 올리면 그렇지않아도 비싼 식료품과 자동차 개스가격을 언급하며 급여 추가 인상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요청이 더 거세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가주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주내 최저시급을 직원 수에 상관없이 15.50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원래 2023년부터 주내 최저시급이 15달러로 일원화될 예정이었으나,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당초보다  50센트가 증액된 것이다. 진성철 기자최저임금 la시 시간당 최저임금 la카운티 정부 추가 인상

2022-06-12

올해 임금 인상 신입 직원에 촛점…인상폭은 작년과 비슷

지난해 기록적인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3분의 1가량의 기업은 올해 추가 인상의 압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급여 컨설팅 전문업체 ‘펄 마이어’의 최신 조사를 바탕으로 31%의 기업이 올해 연말이 되기 전에 직원 급여를 또다시 올려줄 계획이라고 9일 보도했다.   전체 중 23%는 추가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고, 8%는 이미 추가 인상의 세부내용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말 진행된 동일한 조사에서 올 상반기 인상을 계획한다는 비중이 4.2%에 그쳤던 것과 큰 차이다.     기업 입장에서 잇따른 인건비 지출 증액의 이유는 당연히 직원 유지 및 신규 채용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기업의 44%는 직원 규모 유지가 현재 직면한 최대 과제라고 답해 인플레이션을 꼽은 30%보다 많았다.   다만 올해 추가 인상을 계획 중인 기업 중 대부분은 새로 채용하는 경우로 인상 혜택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고 기존 직원을 포함해 전체에 대한 인상을 계획 중인 곳은 16%로 집계됐다.   인상 폭은 49%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고, 21%는 지난해보다 더 큰 폭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는 지난해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이 최근 수십년 사이 최고인 4.8%를 기록한 직후 직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올해 들어 심각해진 인플레이션으로 지난해 인상 효과가 희석됐다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해 말 CNBC 조사에서 근로자 69%는 오른 본인의 급여에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최근 새로운 조사에서는 74%가 지난해 오른 급여로는 최근 인플레이션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펄 마이어의 레베카 토먼 부사장은 “회사 내 직원들 가운데 ‘허리’에 속하는 중간층이 느끼는 물가 압력이 특히 심할 것”이라며 “지난해 4.8% 상승도 주로 신입직을 중심으로 올랐기 때문에 중간층 이상 직원들의 실제 증가분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물가 상승률이 8%를 넘어서며 이를 상쇄할 정도의 임금 인상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물가에 비례해서 올렸다가 이후 물가가 안정된 뒤에는 되돌아갈 수 없기 때문으로 주로 신입직에 대한 사이닝 보너스나 기존 직원에 대한 일회성 보너스 지급을 선호하고 있다.   토먼 부사장은 “기업 입장에서 소셜 연금의 COLA(생활비 조정)처럼 일괄적으로 급여를 올려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대신 근로자 입장에서 인상분이 충분하지 않거나 경쟁력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인상폭 직원 임금 인상 추가 인상 직원 급여

2022-06-09

물가급등에 자동차보험료도 인상

 팬데믹 이후 물가가 치솟으면서 모든 제품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자동차 보험료도 예외는 아니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6~8%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보험사인 올스테이트의 전국 평균 자동차보험 인상률은 7.1%를 기록했고, 최근 올스테이트 경영진들은 추가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올스테이트를 포함해 프로그레시프·가이코·스테이트팜 등 주요 보험사들이 이미 지난해 말 또는 올해 초에 보험료를 올렸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역시 올해 평균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이 7.5%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는 물가 상승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7.0% 급등했고, 올해 1월도 7.0%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보험사와 같은 업체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1년 전에 비해 7.0% 더 많은 비용을 써야 한다는 뜻이다.   교통사고 후 차량을 수리할 때 쓰이는 부품 가격이 크게 올라 수리비가 많이 들고, 보험사가 부담할 비용이 커진 것이 대표적인 예다. 팬데믹으로 일할 사람이 부족해져 자동차 정비소 수리기간은 길어졌는데, 이 경우 보험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렌트카 요금도 급등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잠잠해지면서 전국 교통량은 많아졌고 사고 건수도 급증하자 보험사들의 부담은 더욱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의료비 부담도 커졌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2020년 의료비는 약 9.7% 올라 교통사고 치료비도 예년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부 소비자 단체들은 보험사들이 지나치게 보험료를 올렸다며 항의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을 감독하는 전국보험위원협회(NAIC)는 2020년 이후 보험사들이 실제로 지출한 내용을 점검하고, 보험료 환불 프로그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자동차보험료 물가급등 보험료 인상률 자동차 보험료 추가 인상

2022-02-09

[브리프] '원화가치 계속 내려갈 듯' 외

원화가치 계속 내려갈 듯   지난 6개월간 아시아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였던 한국 원화의 가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조로 인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1200원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12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이동평균선과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를 포함한 다른 기술적 지표를 보면 기술주 의존적인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원화 대비 달러화는 강세 신호인 ‘상승 삼각형 패턴’을 보여준다. 시장의 관심은 한국은행이 1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25bp) 올릴지에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추가 인상 관측이 다소 우세하다.     골드만 “금리 4차례 인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 같다고 골드만삭스가 9일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노동시장의 급속한 진전과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나타난 매파적(통화긴축적) 신호가 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 움직임을 시사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3월과 6월, 9월 금리 인상 전망에 12월 인상을 추가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 시기도 12월에서 7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연준이 지난 5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미국산 쇠고기 최대 수입국   한국이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이후 13년 만에 미국산 쇠고기(고기 기준)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연방 농무부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에 수출된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25만3175t으로, 전년 동기(21만8135t)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까지 미국산 쇠고기의 최대 수출시장이었던 일본에 같은 기간 수출된 23만8811t보다 약 1만5000t 많은 것이다. 금액 기준으로도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에 수출된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21억3573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15억3427만7000달러)보다 39% 증가했다.브리프 원화가치 기준금리 조기 추가 인상 최대 수출시장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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